-고교평준화 학생배정방식 개선 로드맵 확정-

강원도교육청은 2월 23일 오전 10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제8기 강원교육발전자문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2016년 12월 기준, 이행률 86.6%를 보인 교육감 공약사항 추진현황을 보고 받았다.

또한, 2019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하는 ‘고교 평준화 학생배정방식 개선 추진계획안’ 심의,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등학교입학전형 추진단(가칭)’ 구성·운영, ‘고등학교입학전형 학생배정방식 개선 추진 로드맵’을 승인하였다.

고등학교 입학전형 학생배정방식 개선 추진 로드맵의 주요 내용은, 추진단 협의, 전문가 협의, 강원도민과 학생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최종 개선안을 마련하여 2018년 2월경에 강원교육발전자문위원회에 보고·심의하는 것으로, 심의 의결이 확정되면, 입학전형 설명회, 배정 프로그램 개발, 모의 배정을 거쳐 2019학년 신입생부터 적용한다.

유창옥 위원장은 “고교평준화 정책의 취지를 살리면서 학생의 학교 선택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학생배정방식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교육발전자문위원회는 조례상의 기구로 강원교육정책 자문 역할을 하며, 임기는 2년으로 현재 제8기 강원교육발전자문위원회는 2018년 9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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