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교수능연구소가 2월 22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경주시 화백포럼 ‘학생, 학부모가 알아야 할 대학 입시 트렌드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경주시민과 중·고등학생 250여명이 참석해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다.

경주시청 김경화 담당자는 이번 화백포럼을 기획하면서 “겨울방학을 활용해 학생·학부모 입장에서 현재 가장 필요한 교육 현안, 입시 트렌드의 이해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강연회를 준비했으며 경주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자 노력했다”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인간개발연구원 고성원 주임은 입시 교육 분야 전문가 오대교 대표를 초청하게 된 배경에 대해 “경주시청의 강연 기획 의도에 맞춰 중·고등학생 학부모라면 가장 관심이 있는 대학 입시와 관련해 학생·학부모 입장에서 궁금한 대입 정보를 전문가에게 직접 묻고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을 발표한 오대교 대표는 “1, 2부로 나누어 입시 트렌드에 대한 이해와 전략을 함께 설명하면서 참석자들의 피부에 와 닿는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1부 입시 트렌드 이해에서는 ‘입시의 올바른 이해’라는 주제로 2017대입을 기준으로 현재 입시 트렌드를 이해하고 교육부에서 발표한 향후 5개년 계획안을 바탕으로 한 우리 아이에게 맞는 대입 전형 및 자녀교육 플랜을 세울 수 있는 내용으로 소개되었다.

또한 청소년 공부법 부문 베스트셀러가 된 저서 <수능만점, 30일 1등급 향상 절대공부법>의 내용을 바탕으로 수능 시험을 예상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해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가 전해졌다.

2부 입시 전략에서는 트렌드의 변화에 따른 전략을 소개하고 오대교수능연구소 서울 강남센터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입시 질문 BEST 5’ 내용을 중심으로 ‘입시트렌드의 변화에 따른 효과적인 전략’을 명확히 제시해 현장에 참석한 학생,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았다.

강연을 들은 고3 학생은 대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올바른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입과 관련해 좋은 정보를 접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화백포럼은 ‘앞서가는 이들의 세상을 깨우는 소리’라는 주제로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 각 분야 전문가와 명사를 초청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품격 있는 문화 행사로 앞으로도 경주시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행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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