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학생자살률 대폭감소, 인성함량교육에 적극 투자의욕

▲ 8일 김복만교육감과 울산학부모교육시민단체 대표들이 간담회 후 함께하고 있다.

김복만 울산교육감이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인성(人性)교육이 내실화 되도록 2017년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 교육감은 2월 8일 학부모교육단체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인성교육이 제대로 서야 한다는 신념으로 취임이후 진행 해온 인성교육이 올해 북구 정자에 들어설 인성센타의 본격출범과 함께 다양한 시도로 진행되니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기를 부탁했다.

 울산교육은 김복만 교육감 취임 후 전국 하위에 머물렀던 학력수준이 상위권으로 진입하였고, 학생들의 체력 또한 전국 최 상위를 마크하고 있다며 중학교까지 점차적으로 무상교육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밥상머리 교육의 중요성을 최전선에서 전하는 영양사(영양교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처우가 개선되도록 모든 영량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학교폭력율도 2015년 10만 명 당 3.3명이던 것이 작년 0.7로 크게 개선되면서 제주특별도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하였다. 그동안 단위학교 마다의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의 진정성, 시민들과 민간단체들의 관심, 무엇보다 교육청의 관심군 학생들에 대한 심리 프로그램 등의 지원으로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고 했다.

 또한 심각한 저출산 현상으로 초등학생 수가 점차 줄어가는 현실에서 올해 울산 초등학생 수가 전년 대비 504명이나 늘어나 교육계가 분주하다며 한껏 고무된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청소년보호울산연맹 정원주 공동대표는 “바람잘 날 없던 울산교육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꾸준히 진행되어 온 결과가 이제 나타나는 것 같다” 고 했다.

 동석한 김연옥 학사모 공동대표는 “전투복 차림의 교육감을 대하고 밖에서 기우로 전해지고 있는 것보다 안정적이고 한층 더 의욕적으로 학교급식과 인성교육 등을 앞서 챙기고 있서 안심이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1시간 동안 김교육감과 교육시민단체간 다양한 내용을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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