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중국신화’는 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 신화' (원작)를 어린이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하기 위해 양재홍 작가가 풀어서 쓴 책이다.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첫 인상은 왠지 어려울 것만 같고 재미도 없을 것 같아서 별로 읽는 게 내키지 않았지만 책을 한번 읽고 난 후에 나는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열려라! 중국신화’에는 천지창조로 시작해서 신들과 인간 그리고 여러 가지 요괴의 이야기 등이 주제로 나온다.

진흙으로 인간을 창조하신 여와, 태양이 너무 많아 괴로워 하던 백성을 위해 해를 한 개만 빼놓고 활로 쏴 떨어트린 예, 농업과 의약을 발명하고 시장을 열어 인간들에게 혜택을 준 염제와 같이 언뜻 보면 지루할 것 같은 이야기들을 정말 쉽고 간단하게 적혀있어서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방학동안 읽을 만한 책을 찾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이 책을 추천하며, 책을 읽고 우리가 잘 아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 비교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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