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이 소유자인 것처럼 행세하여 총 40회 유실물 편취 -

국토교통부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전국 기차역 및 지하철역 유실물센터에서 상습적으로 유실물을 챙긴 혐의로 피의자 이 모씨(32세,남)를 검거하여 2017년 1월 11일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모씨(32세,남)는 한국철도공사 유실물 정보사이트를 통해 관련 정보를 알아낸 뒤 유실물센터에 방문하여 역무원을 속여 4년 동안 총 40회에 걸쳐 약 300만원을 편취하였으며, 2017년 1월 6일 추적중이던 철도경찰에 검거되었다.

사기 등 범죄전력이 다수인 이 모씨는 일정한 주거 없이 대포폰을 사용하면서 전국의 철도 역사, 지하철 역사를 돌아다니며 남의 유실물을 챙기다가 이번에 검거된 것이다.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철도지역내 범죄를 목격하거나 피해를 입었을 경우 철도범죄신고전화(1588-7722) 혹은 철도범죄신고 앱을 이용하여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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