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육감은 29일 오후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4.16 교육체제’ 담론화를 위한 10월 수요정책포럼에서 인사말을 통해  

‘세월호 침몰은 대한민국 교육의 침몰이고, 경쟁과 수월성 등 대한민국 교육이 걸어온 잘못된 역사의 침몰이다. 세월호 비극의 시대정신이 담긴 4.16교육체제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또 ‘희생된 학생들이 가졌던 꿈, 희망, 등을 포괄 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체제를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며, ‘304명의 희생자를 가슴에 안고 한국 미래의 교육이 어떻게 가야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