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도서관 글나래학교 박순자(여. 60) 학습자가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16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문해교육 학습자의 참여 확대를 위해 ‘문해교육으로 달라진 나의 인생’이라는 주제로 시행된 「2016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박순자 학습자의 <한글 나무> 작품이 전국 문해교육학습자들의 5,000여 출품작 가운데 최종 20작품으로 선정, 마지막 4차 평가인 대국민투표를 통해 최종 10명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글 나무>는 울긋불긋 가을의 예쁜 단풍처럼 자신의 머릿속도 예쁜 글들로 한가득 물들이고 싶어하는 간절한 소망을 담은 시이다.

시상식은 9월 1일(목)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진행되며, 이번 수상작들은 9월 1일(목)에서 9월 3일(토)까지 세종문화회관 예인마당에서 특별 전시된다.

또한 박순자 학습자의 시화를 비롯한 울주도서관 글나래학교 문해학습자들의 시화 작품들은 문해의 달이자 독서의 달인 9월 울주도서관 2층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울주도서관 글나래학교는 2015년 3월 1일 울산시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지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현재 초등 3~4학년 과정의 2단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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