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씨가 더워지며 각 처에서 낚시, 다슬기 채취 혹은 물놀이 중에 물에 빠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므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올해 들어 6월 30일 현재 전북도내 낚시를 포함한 수난사고는 총 89건으로 사망·부상 등 31명의 인명피해가 있었다.

이러한 수난사고는 시간이 경과하면 자칫 사망에 이르기 쉬우므로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6월 28일 14:16 분경 전북 김제 금구면 월전리 당월저수지에서 음주 후 낚시하다 언덕에서 굴러 떨어져 저수지에 빠지는 사고가 있었으나, 다행히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사고가 있었다.

여름철 수난사고 방지를 위하여 하천이나 바닷가에서는 안전구역을 벗어나 위험지역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물가에서 낚시할 때 과음을 자제하며,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고 전북소방본부는 당부했다.

또한, 사고시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큰소리로 주변 사람에게 알리며, 물속에 함부로 뛰어들지 말고 구명환이나 로프, 튜브, 긴 막대기 등을 이용하여 구조하여야 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여 의식이 없을 경우는 호흡곤란이 원인이므로, 신속하게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야만 꺼져가는 생명을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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