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캠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불과 5년사이 우리나라에서는 캠핑인구가 빠르게 증가하여 2011년 대비 2015년도에는 약5배 증가하여 480만명을 넘어 서고 있다. (2011년 약100만명) 그러나 캠핑에 대한 환상만으로 출발하기에는 너무 많은 위험이 내제하고 있다. 캠핑장 사고로는 주로 일산화탄소 중독, 식중독, 곤충이나 동물에게 물림, 화재로 인한 화산, 절단등의 사고가 잦다.

전라북도내 야영장은 총 89개소가 있으며 이중 69개소는 정식 등록된 야영장이며 20개소는 아직 미등록 야영장이다. 현황을 보면 완주군 20개소(미등록8개소), 무주19(미등록3), 남원 12(미등록3), 순창 8(미등록1), 부안 7(미등록4), 진안5(미등록1), 장수5, 고창5, 군산2,익산2, 정읍2, 전주1, 임실1개소가 있다. 물론 아직까지 도내의 캠핑장에서는 특별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캠핑수요 확대와 사고의 특성상 안전의 보장을 담보할 수 없다.

2015년 3월 22일 인천 강화군 동막해수욕장 인근 미등록 글램핑장에서 불이나 안에서 자고 있던 일가족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는 대형사고가 발생한 것을 거울삼아 캠핑시에는 반드시 등록야영장인지를 확인하고 유사시를 대비하여 대응요령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