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사랑장학재단(이하 충남교육사랑장학재단)8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그 동안 공석이었던 이사장에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받은 지원금 8420억원을 장학기금으로 조성하여 시작된 충남교육사랑장학재단은 현재 108억여 원의 장학기금을 예치하여 그 이자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3109명의 학생에게 30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도 392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총27천만원의 장학금 중 상반기(50%)분을 지급했고, 9월중 고등학교 특별장학생 20명을 선발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그 동안 충남교육사랑장학재단이 이사장 공석 상태로 운영되었으나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더욱 더 적극적인 장학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의 교육기회가 크게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신임 충남교육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충남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복지를 한 단계 끌어올려 교육소외계층에게 배움의 희망될 수 있도록 장학재단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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