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생각은 받아 들이는 힘에서 온다-

 

인천북구도서관은「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개관시간 연장 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고려하여, 김용택 시인 초청 강연을 4월 15일(금), 인천시민 200여명의 열렬한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새로운 생각은 받아들이는 힘에서 온다’라는 주제로 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쓰며 사는 농부들의 삶과, 늘 새롭고 신비롭고 감동적인 일상을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내용으로 강연을 펼쳤다.

김용택 시인의 이야기 보따리가 풀어져 나올 때마다 참석자들은 환호와 웃음으로 즐겁고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택 시인은 자연속에서 자연이 말해 주는것을 받아 썼더니 시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시란, 세상에서 일어난일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표현하는것'이라며 초등학생 제자들이 쓴 시를 통해 누구나 시인이 될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었다.

북구도서관에서는 이날 행운권 추첨도 같이 진행하여 학습자 18명에게 시인의 친필싸인이 있는 도서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마련하였다.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 인천 시민들의 지식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행사로 시민들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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