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전시회, 초청강연회, 시화전 등 열어-

부산시민도서관은 제52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도서전시회, 시화전, 초청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도서전시회는 12일부터 시민도서관 1층 로비에서 1955년부터 현재까지 출판된 윤동주 시인의 도서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한다. 또한, 이 기간에 윤동주 시인의 주옥같은 시를 감상할 수 있는 시화전도 함께 연다.

이번 도서전시회는 정음사에서 1955년에 발간한 윤동주 서거 10주년 기념 증보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을 비롯해 소설, 평전, 시해설, 시어사전 등 21권의 도서를 전시한다.

초청강연은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도서관 무한상상실에서 문학평론가 전성욱 동아대학교 교수와 함께 윤동주 시인의 삶과 시에 대한 이야기 마당으로 열린다. 이어 각자가 좋아하는 윤동주의 시를 낭송하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도서관 열람과(810-8251)로 하면 된다.

장원규 관장은 “우리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청년 윤동주를 마음으로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도서관 이용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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