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백산면 단독주택에서 3월 16일 농산물 소각 중 주택으로 옮겨 붙어 8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2016년 3월 중순 현재 건조한 날씨가 게속되면서 3월11~16일 6일 동안 총52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전북도내에서는 하루평균 8.7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쓰레기등 소각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26건이 발생하여 기간중 화재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봄철 소각 시 화재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지금처럼 날이 풀리면 사람들은 주변을 정리하는 것으로 봄맞이를 하게 되는데 이때 정리된 물건들(집안 쓰레기, 농작물 쓰레기등)을 집주변에서 소각하게 된다. 그러나 이때 불티가 주변으로 연소 확대되거나 자리를 이석하여 불씨를 관리하지 못하는등 소각 시 화재안전을 확보하지 못해 화재로 진행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추웠던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을 청결하게 맞이하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주변을 정리하고 필요하지 않은 물건등을 소각할때에는 안전조치를 취하고 소각하여야 하며 화재로 연소 확대될 때에는 직접 끄려고 하지말고 먼저119에 신고 하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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