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ㆍ중ㆍ고 20개 인문동아리 참여 -

충북교육청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인문으로 벗이 되다’는 주제로 인문나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초ㆍ중ㆍ고 인문동아리를 중심으로 인문 관련 체험, 전시, 공연, 북콘서트 등을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 공간 활용을 위해 충북문화관(구 도지사 관사)에서 열린다.

20개 인문동아리가 참여하여 ▲공연마당은 ‘청주 아리랑’ 민요, 논어 패러디 연극, 인문선도학교 중창, 우쿨렐라 연주,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울타리연구회 합창, 안중근의 삶을 다룬 학생뮤지컬, 학산중·고 교사로 구성된 학산밴드 공연과 ▲전시마당은 문화유적 사진전, 오색빛깔 천연염색, 아이와 함께 읽는 그림책, 타일로 만든 협동화, 매체를 활용한 생생 인문도서, 고품격 카드, 전통 한지공예, 켈리그라피와 만난 인문학, 감성화분 등이 진행된다.

또한, ▲체험마당으로는 감정지도 따라 여행하기, 타일화 액자 만들기, 책표지 가방 만들기, 페트병으로 감성화분 만들기, 싯구 및 명언을 써주는 캘리그라피, 오감을 치유하는 차향기 나누기, 교육현장에 접목해 볼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 등이 야외 정원에서 펼쳐진다.

23일 ‘인문은 밥이다’라는 주제로 김경집 교수 특강과 24일 김진송목수의 ‘인문을 상상하다’ 강의와 더불어 ‘책+가방을 찾습니다’ 독서캠페인, 북밴드 공연이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축제로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의미하는 인문을 통하여 나를 보듬고, 베푸는 자리로 우리 학생들이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며 시·노래와 함께 향기 그윽한 차도 나누고, 강연으로 배움을 넓히며, 민속놀이 한마당으로 신명을 돋우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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