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해

 
기동1중대(대장 김주명)에서는 지역사회의 저소득·결손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인생의 길잡이 역할로 도움을 주기 위해, ‘재능기부 멘토링 교육 봉사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주 4회 2시간씩 영천시 완산동 지역아동센터, 야사동 사회복지센터에서 논술, 일본어, 한국사, 과학 등을 가르치며 교육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육을 담당하는 대원들은 상위권 대학에 재학하는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되어 교육의 질적인 부분 뿐 만 아니라, 효율적인 학습방법 등 세심한 부분까지 지도가 가능하여 학생들로부터 호응이 높은 실정이다.

고려대 일본어학과에 재학 중 입대하여 일본어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손성민 상경(22세)은 “센터의 학생들이 일본어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모습을 보고 작은 재능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야사사회복지관 김수진 사회복지사는 “교육봉사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날 줄 알았는데, 지속적으로 교육봉사 하는 모습을 보고 봉사의 진정성이 느껴졌으며,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 높아 담당 사회복지사로서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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