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관장 강경섭)은 다가오는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박물관 옛 교실 체험장을 스승과 제자간의 특별한 만남의 장소로 제공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은사님을 모시고 박물관 옛 교실에서 나무 책걸상, 풍금, 검정 교복 등을 체험하며 지나간 학창시절의 추억을 다시금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행사 기간은 5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5일간으로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정기휴관일(월요일)을 포함하여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14일(수), 15일(목)에는 별도의 참가자를 모집하여 옛 교실과 함께 과거 미술 시간을 떠올릴 수 있는 한지공예를 체험해보게 된다. 참가 인원은 1회당 15~3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 희망자는 대표자가 박물관 홈페이지(www.hbem.or.kr)를 통해 8일(화)부터 11일(금)까지 일괄 신청하면 된다.

박물관의 옛 교실 체험장은 1960~70년대 교실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해 놓은 곳으로, 나무 책걸상, 난로, 풍금, 도시락 등이 전시되어 있고, 검정 교복과 나무 키재기 등을 체험할 수 있어서 참가자들에게는 옛 추억을 상기시키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장소가 될 것이다.

한밭교육박물관 박성동 학예연구실장은 “은사님께 바른 가르침을 주신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교육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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