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 나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7월 24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한화생명이글스파크(구, 한밭야구장)에서 펼쳐지는 한화이글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에 동부 관내 교육복지 대상학생과 그 가족들 800여 명과 함께 우리가족 야구장 데이트 행사를 실시한다. 

이 번 행사는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의 스포츠 문화체험 기회를 통해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여, 궁극적으로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유도하고자 기획되었다. 

한화이글스의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 2011년 총 500명의 학생ㆍ학부모를 초대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더 많은 가족들을 초대하여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는 행사다. 

한화이글스는 올해 전국적인 인기구단으로 자리매김하여 좌석확보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족들을 초청하여 대상학생과 그 가족들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교육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교육공동체 구축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지만 뼈를 깎는 노력으로 다시 강팀으로 거듭난 한화이글스의 경기를 보고 우리 학생들 또한 주위 환경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천으로 인한 경기 순연 시 행사는 7월 31일(금)에 진행될 예정이다.